챕터 873

미래의 대통령 후보 칼 주드도 그 자리에 있었다.

"에이든, 이 늦은 시간에 주드 가문을 찾아온 이유가 뭔가?" 에릭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에릭, 처리할 일이 있어서 왔네." 에이든의 얼굴에는 분노가 역력했다. "어쩔 수 없이 내 딸을 주드 가문에 데려왔어. 제임스, 우리가 만났으니 자네 아들 좀 잘 관리해주게."

제임스는 아들이 두 명이라 어리둥절했다. "누구 말인가..."

"마이클이 오늘 오후 윌로우 크릭 에스테이트에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나한테 시비를 걸었어요." 캐시는 바로 휴대폰을 열어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