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53 장: 요셉은 무자비했다

캐시는 갑자기 스펜서와 함께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끔찍한 기분이 들었다. "리암의 손가락을 잘랐다고요?"

조셉은 끔찍한 기분이 들었다. '캐시는 나를 그저 사람들의 손가락을 자르는 미친 사람으로만 보는 걸까?'

조셉이 침묵하는 동안, 캐시는 화가 나서 말했다. "조셉, 리암이 에르난데스 하우스 데이터를 유출했다고는 믿을 수 없어요.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그걸 믿지 않는다고?" 조셉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조셉은 캐시가 자신을 한 번도 믿어주지 않으면서 리암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한다고 생각했다.

"캐시,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