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8장 스미스 가족이 나를 놓아줄 것 같습니까?

에이바의 눈이 공포로 커졌다.

"당신 도대체 누구세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전화 너머의 목소리가 낮게 웃었다. "김 씨, 당신은 이게 헛소리인지 아닌지 알고 있잖아요. 한 시간 안에 오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통화가 끊기자 에이바는 충격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서성이기 시작했고, 생각이 빠르게 흘러갔다.

'제럴드 모건은 처리했는데. 아무도 알면 안 되는데. 어떻게 알아냈지? 만약 알렉스가 아이가 자기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절대 날 용서하지 않을 거야.'

생각할수록 그녀는 더 당황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