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장: 절대 오지 않도록 기도하는 게 좋을 거야

세브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션에게 차가운 시선을 던졌다. "방금 뭐라고 했어?"

션은 세브의 차가운 눈빛에 약간 당황했지만, 침착한 미소를 얼굴에 유지했다.

"세브 스미스 씨, 어머님의 건강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타일러 스미스 씨가 지금 위층에서 어머님과 함께 계시지만, 곧 내려오실 거예요. 많은 시간을 빼앗지 않을 테니 약속드립니다."

세브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지만, 어쨌든 가까이 다가갔다.

션 맞은편에 털썩 앉으며, 세브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좋아,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지?"

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