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0 장: 다시 그에게 빠질까 봐 걱정

데메트리우스는 바닥에 떨어진 로스트를 바라보며 마치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것처럼 보였다.

샤론은 부엌 문을 힐끗 보며 완전히 무관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데메트리우스가 제 요리를 원해요. 스미스 씨, 이미 저녁 드셨죠?"

그 말에 셉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나랑 같이 식사하기 싫다는 건가?' 그는 의아했다.

왠지 모르게, 그것이 그를 짜증나게 했다.

잠시 후, 그는 차갑게 대답했다. "응, 먹었어. 일해야 돼."

샤론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그가 떠나려 할 때, 샤론이 데메트리우스에게 로스트를 한 조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