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장 그는 아직 젊다, 망할 수 없다

랜디가 데이비드에게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할아버지가 깨어나신다 해도, 당신을 보고 싶어 하실 것 같아요?"

데이비드가 바로 쏘아붙였다. "그건 네가 상관할 바가 아니야!"

랜디는 비웃으며 걸어갔다.

데이비드와 클라라는 병실 문 앞에서 자리를 지켰고,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으며, 심지어 식사까지 그곳으로 배달시켰다.

병동에 입원한 지 몇 시간 후, 타일러는 마침내 의식을 되찾았다.

데이비드와 클라라가 그의 곁으로 달려갔다. "아버지, 깨어나셨군요!" 데이비드가 불쑥 말했다.

그들을 본 타일러는 분노로 다시 기절할 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