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6 장 이제 인터넷 폐쇄를 시작해야 할까요?

"세브, 정말 고마워!" 샤론은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고,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반짝였다. 이것은 단순히 그가 수년간 그녀를 위험에서 수없이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그가 그녀에게 보여준 흔들림 없는 사랑에 대한 것이었다.

세브는 손을 뻗어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속삭임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고맙다는 말보다, 내가 정말 듣고 싶은 건 '사랑해'라는 말이야."

샤론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잖아."

그녀는 수줍음이 많았고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녀의 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