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4장 레오와 함께 감옥에 가다

브레일런과 헤이즐은 아일라를 쳐다보며, 얼굴에는 불신과 충격이 뒤섞여 있었다.

침묵을 깬 것은 브레일런이었다. "아일라, 대몬이 말한 게 사실이야? 정말 브리지스 그룹 주식을 실버크레스트 그룹에 팔았어?"

아일라는 입술을 깨물며 조용히 있었고, 표정은 단호했다.

브레일런과 헤이즐에게 그녀의 침묵은 자백이나 다름없었다.

브레일런의 얼굴이 분노로 어두워지며 아일라를 노려보았다. "정신이 나갔어? 왜 실버크레스트 그룹에 주식을 팔았어?"

헤이즐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그녀는 고개를 돌려 아일라를 보지 않으려 했다.

그녀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