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57

알로라의 시점

내 짝의 갑작스러운 살의가 나를 깨웠고, 깊은 잠에서 화들짝 놀라 깨어났다. 재빨리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니 방 안 어디에도 데미언이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나는 일어나 문으로 달려가 문을 확 열었다가 갑자기 멈췄다. 새로운 엄마와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엄마, 데미언을 찾으러 가야 해요. 뭔가 잘못됐어요."라고 급히 말했다.

"그 모습으로는 안 돼. 아버지가 심장마비라도 일으키실 거야." 엄마가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놀란 표정으로 소스라치게 비명을 질렀다. 돌아서서 바닥에 있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