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장: “"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당신을 원하겠어요!”

제10장

비록 레인은 흑마법사의 손이 닿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흑마법사는 레인의 손목을 붙잡고, 그녀의 표정에서 고통의 기색이 스치는 것을 볼 만큼 세게 쥐며 미소 지었다.

'이제는 날 무시하기 쉽지 않지!' 흑마법사는 속으로 생각했고, 그의 내면의 목소리는 거만했다.

손목의 통증과 함께, 레인의 내면에서 항의가 일어났다. "이 자가 날 만지는 것을 원치 않아!"

레인의 내면에서 공포가 치솟기 시작했고, 그녀는 손목을 홱 잡아당겨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했다. 흑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