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4

엠마...현재...

다음 날 아침, 나는 편안하게 따뜻하고 충분히 쉰 느낌으로 잠에서 깼다. 이렇게 잘 잔 적이 평생 없었다. 천천히 눈을 떴는데 내 앞에 있는 얼굴을 보고 숨이 멎었다. 로건? 그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왜? 하지만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렇게 가까이서 그가 역겨운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건 처음이었으니까. 그는 너무 평화로워 보였고 내 얼굴에 작은 미소가 번졌다. 그는 아름다웠고, 놀랍게도 나는 하루 종일 여기 있으면서 그를 바라볼 수 있다는 미친 생각이 들었다. 잠깐... 뭐라고?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