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챕터 - 아리아 & 세바스찬 (14)

보너스 챕터 - 아리아 & 세바스찬 (14)

"누군가 내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면, 그럴수록 더 하고 싶어져."

조시 마란

아리아가 마침내 세바스찬과 대면할 기회를 얻은 것은 파티 당일이 되어서였다.

그를 '대면'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 아마도 그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었을 것이다.

대화.

그저 그와 대화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레이스와의 대화(또는 그녀가 고집하는 '엄마'라는 호칭이지만, 아리아는 그렇게 부를 수 없었다. 대신 그레이스로 정했다)를 떠올려 보려 했다.

세바스찬이 파티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