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2

***** 애쉬턴의 시점 *****

"야?! 왜 씨발 여기서 알몸으로 쳐 앉아있냐?!" 헌트의 목소리가 크게 울리며 그가 내 사무실로 들어온다.

나는 기다리라는 신호로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계속해서 전화 벨소리를 듣고 있다. 헌트는 상황을 이해하고 책장 옆 내 사무실 소파에 앉아, 마치 관심 있는 척 아무 책이나 펼쳐든다. 그러다 마침내 전화가 연결되고 상대방이 응답한다...

"알파 제이콥입니다?" 북쪽 지역 알파의 권위 있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이콥, 애쉬턴 실버입니다," 나는 격식을 갖춘 어조로 대답한다. "잘 지내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