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후예 - 챕터 17 - 오메가

젤레나.

"아니야. 난 너무 끔찍해" 나는 훌쩍였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더 가까이 당기자 갈비뼈에 날카로운 통증이 퍼졌다. 거너가 천천히 문을 열고 내 옆에 앉았다.

"제발 울지 마" 그가 내 다리에 손을 얹으며 속삭였다.

"날 보지 마" 나는 그의 손을 밀어내며 울었다.

"치유될 거야, 지, 어린 늑대들은 좀 더 시간이 걸릴 뿐이야."

어린 늑대들? 그게 무슨 뜻이지? 그때 학교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그는 내가 변신하는 것을 봤다. 그는 내가 늑대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런데 왜 그가 늑대에 대한 것들을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