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어머니 - 챕터 191 - 에필로그 파트 2

젤레나.

그 평화는 마을을 달려온 늑대 무리가 현관 계단 아래에 멈추면서 깨졌다. 난 일어나 난간으로 걸어갔는데, 토비아스가 나를 뒤로 밀고 모인 늑대들을 향해 으르렁거렸다. 무리 중 가장 큰 갈색빛 주황색 늑대가 형태를 바꿔 일어섰다. 이 사람을 알아보겠어, 건너와 나와 같은 나이로, 건너의 친구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서열을 올리고 있었다. 다니엘이라고 생각해. 난 토비아스를 피해 걸어나가 근육질의 웨어를 내려다보았다. 그의 금발은 머리 위에 헝클어진 곱슬머리로 얹혀 있었고, 짙은 헤이즐 눈동자가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