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후예 - 챕터 27 - 베스트 프렌드

건너.

콜이 몸을 털고 내 옆에 앉았다. 그는 앞발에 머리를 기대고 물 너머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 널 괴롭히는지 이제 말해줄 준비가 됐니?

날 괴롭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건 거짓말이지

어차피 중요하지 않아

그럼, 뭔가 있긴 한 거네?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냥 잊어버려

콜,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잖아, 우리는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모든 걸 말해왔어. 제발 말해줘

말할 수 없어

물론 말할 수 있지, 넌 항상 그랬잖아

*이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