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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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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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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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안도감이 마치 해일처럼 강력하게 그의 몸을 휩쓸었다. 그러나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그 안도감은 사라졌다. 그녀는 너무 지쳐 보였고, 왜 살이 빠진 것처럼 보였을까? 하지만 그녀의 찬란한 푸른 눈에서 희망이 보였다. 그때 그의 시선은 그녀의 팔을 잡고 뒤로 끌고 가는 남자에게 향했다. 존슨의 아들이었다고 제인은 깨달았다.
에이바가 그의 시야에서 끌려나가자, 제인은 지상층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으로 시선을 돌렸다. 잭스와 그의 부하들이 진전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은 존슨의 대부분의 부하들을 오른쪽으로 몰아내는 동안, 제인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