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텐

클레어는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 후 몇 분간 가만히 앉아서 방금 일어난 일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인간들이 알파 킹 루카스에게 무슨 짓을 해서 그가 그토록 인간을 증오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그를 판단하지 않았다. 어리석지 않았기에, 루카스가 묘사한 것처럼 늑대인간을 바라보는 인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만 클레어는 늑대인간을 그런 식으로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단지 몇 가지 특징만 더 있는 평범한 사람들과 같았다. 하지만 루카스가 그녀를 노려보며 무서운 분노의 표정을 지었을 때, 그녀는 거의 고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