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마흔 네

클레어는 루카스의 손이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왔을 때 쾌감에 입술을 벌렸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눈을 감았다. 젖은 몸은 반가운 추가물이었지만, 이미 루카스의 손과 입에 의해 흠뻑 젖어있는 클레어에게는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네 맛을 보고 싶어." 루카스가 갈망하듯 말하며 그녀의 턱을 살짝 깨물었다.

클레어는 그가 무슨 의미인지 짐작할 수 있었고, 그것이 그녀를 떨게 했다. 루카스가 그녀의 접힌 부분을 벌리고 긴 손가락으로 그녀의 젖은, 벨벳 같은 열기를 찾아낼 때 더 강렬한 전율이 그녀를 관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