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장 너는 내가 너랑 자길 원해

병원에서 엘레아노르는 응급실로 급히 이송되었고, 루카스가 서둘러 들어왔다.

"베키, 무슨 일이야? 어머니가 어떻게 갑자기 쓰러지실 수 있지?"

베키는 노라를 향해 비난의 손가락을 들이댔다. "루카스, 이 모든 게 다 그녀 탓이야! 어머님이 당신의 이혼에 대해 논의하려고 그녀를 만나려 했어. 그녀는 뻔뻔하게도 재산 전체—10억 원이나 요구했어! 어머님이 그녀와 논쟁하셨을 때, 그녀는 너무나 불쾌한 태도로 대꾸해서 어머님이 그대로 쓰러지셨어!"

루카스의 눈에 분노가 가득 차 노라를 향했다. "어머니께 무슨 일이 생기면, 난 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