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20 이제 너에게 달렸어

애런은 충격을 받고 그녀를 바라보며 그녀의 생각을 어렴풋이 짐작했기에, 에린에게 손을 뻗었다. 하지만 에린은 그가 자신을 안아주길 원하지 않았고, 대신 노라에게 팔을 벌렸다.

노라는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에린, 노라 이모는 지금 너를 안아줄 수 없어. 애런 삼촌이 안아주게 해줄래?"

에린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매튜가 말했다. "에린, 노라 이모 말씀 들어. 잠시 동안 이모랑 지낼 거야, 알았지?" 에린은 기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애런이 다시 손을 뻗으며 말했다. "애런 삼촌이 안아줄게."

이번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