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3 장 다시 내 남자친구가 되어줘

가브리엘라는 천장을 바라보며 자조적인 미소를 지었다.

"내가 왜 이러지? 이게 실연인가? 정말 조니 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건가? 예전의 활기찬 나는 어디로 갔지?"

그녀는 기력이 다 빠진 듯했고,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었다. 모든 것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졌다.

눈을 감으며, 그녀는 자신이 더 깊이 가라앉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녀는 또 하룻밤을 침대에서 보냈다. 다음 날, 그녀는 억지로 몸을 일으켜 비어있는 배를 만지고, 몸을 씻은 후 휴대폰을 수리하러 가기로 결심했다.

어지러움을 느끼며, 그녀는 벽에 기대어 몸을 지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