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2 장: 그래서 그런거야

레베카는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엘리자베스에게 돌아보며 말했다. "왜 우리 엄마가 나나 유진, 심지어 퍼시보다 브렌다를 더 잘 대해주는지 모르겠어. 혹시 브렌다가 엄마의 진짜 딸일까?"

엘리자베스가 웃었다. "브렌다가 진짜 딸이라면, 유진과 브렌다가 함께 있는 걸 허락하지 않았을 거야."

레베카는 몰래 자신의 형제자매들과 친자 검사를 했고 그들이 에이미의 친자식임을 확인했다. 그러니 브렌다는 에이미의 딸일 수 없었다.

레베카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네 말이 맞아. 하지만 브렌다가 우리 엄마 쪽 가족일 수도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