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4 장 이건 그리 어렵지 않겠지?

엘리자베스가 베티의 표정을 보았을 때, 그녀는 베티가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 베티는 그저 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엘리자베스는 비웃으며 말했다. "네가 내 말을 믿지 않는다면, 상관없어. 어떤 사람들은 그냥 진실을 감당할 수 없는 법이야. 계속해서 나쁜 무리와 어울리다가 결국 자신만 다치게 되지." 그녀는 베티에게 더 이상 말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위층으로 올라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베티는 엘리자베스가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분노로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방으로 성큼성큼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