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7장 내가 베티를 도와야 할까?

로렌과 통화를 마친 브렌다는 자신의 "좋은 친구" 엘리스 싱클레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엘리스는 항상 로렌에게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 그가 미셸과 약혼했을 때 물러섰다. 미셸이 약혼을 파기한 후, 엘리스는 로렌에게 가까워지려 시도했지만, 그는 일관되게 거리를 유지했다. 게다가 싱클레어 가문과 클라크 가문은 결혼 동맹을 고려한 적이 없었는데, 주로 엘리스의 어머니인 클레어 호손과 로렌의 어머니인 베티 사이의 오랜 적대감 때문이었다. 두 여성은 모두 부유한 가문의 상속자로서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싫어했다. 원래 클레어는 폴과 결혼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