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

아서가 대답했다. "산길이 너무 좁고 가파라서 차가 올라갈 수 없어요."

브렌다는 이 말을 듣고 약간 불안해졌다. 그녀는 케빈에게 결연한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 케빈. 계속 가자."

케빈은 그녀를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계속 걷도록 내버려둘 리가 없었다.

역시나 케빈은 반대했다. "그 신발로 계속 걸으면 발이 분명히 다칠 거야."

아서는 브렌다와 케빈이 대화하는 것을 엿들었다.

그들이 귀찮게 느껴지기보다는, 그는 이상하게도 기쁨을 느꼈다.

이제 막 시작인데, 이미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어깨를 으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