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51: 매복

델리아가 죽고 나서 상황이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모든 구석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고 배가 불러오면서 그 느낌이 사라지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더 악화된 것 같았다. 아돌프의 여행이 그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랄 뿐이었다. 에덴을 포함한 위칸 대표단이 위칸 영토로 돌아갔을 때, 아돌프가 긴장을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가빈이 더 이상 위협이 아니라는 것과 그들이 의심했던 모든 위협이 제거되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평화를 누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아돌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