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54: 페이스 오브 더 뱀파이어 네이션

아돌프는 애쉬 성으로 가는 내내 끓어오르는 분노를 내뿜었다. 만약 아돌프가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것을 에덴이 알지 못했다면, 아돌프가 언제든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저 그 남자의 관심을 끌어낸 것이 다행이었다.

뱀파이어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는 아돌프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모리건의 악행은 저주보다 더 심각하게 사람들의 정신에 피해를 입혔다.

사람들은 희망이 있다면 어떻게든 삶을 꾸려나간다. 그들은 기근, 전쟁, 역병, 자연재해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을 찾는다.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