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66: 저주받은 마지막 순간들

로렐은 침대에서 공포에 얼어붙은 채 잠에서 깨어났다. 마지막으로 달의 여신에 대한 환상을 보았을 때, 그녀는 절벽에서 밀려 떨어졌었다. 남편의 죽은 아내가 그에게 저주를 내렸다는 소식을 듣는 것이 더 좋은지 나쁜지 확신할 수 없었다.

지금 저주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일까? 그들에게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남아있을까? 그녀가 저주를 깰 수 있을까? 만약 깰 수 없다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녀는 옆에서 평화롭게 자고 있는 아돌프를 보며 속이 뒤틀렸다. 그의 불면증 날들이 한꺼번에 따라잡은 것 같았다. 그가 잠든 지금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