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장: 거절

앨리스는 기쁨에 환호했고 로렐은 그를 의심스럽게 바라보았다.

"돌아간다고?"

체이셀은 신음했다. "폐하께서 몇몇 무리들의 초대를 받아들이셔서 어제 정오에 왕국을 시찰하러 가셨어. 도시에 계시지 않았어. 샘이 말해주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랐어."

로렐은 시선을 돌렸다. 생각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지만, 돌아가기에 충분히 좋은 상황일까?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체이셀이 다그쳤다. "내가 이 일을 막았을 텐데. 분명히 네 잘못이 아니야. 왕이 돌아오시면 그들을 이 모든 일에 대해 처벌하실 거야. 하지만-"

로렐은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