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5 - 너무 아름다운 울부짖음

에밀리의 시점

충격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 자비에르의 발톱이 내 몸을 찢고 나를 데려가는 감각을 기다렸다.

내 마지막 외침은 그것에서 나올 것이다. 이 끔찍한 방에서 들릴 유일한 비명.

자비에르 늑대의 눈에 담긴 사악하고 치명적인 표정이 잠시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내면에 자리한 냉혹함이 내 영혼을 깊이 찔렀다.

바로 그것이었다!

내 마지막 순간들.

지구에서의 내 생의 마지막 몇 초!

적어도 엄마가 내 곁에 있었다.

그 밀리초 동안 내 인생이 눈앞에 갑자기 스쳐 지나갔다.

우리는 죽은 후에 더 나은 곳으로 가는 걸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