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56 — 알타라

엘라

배 선미 갑판의 바닥이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내 발 아래에서 갑판이 솟았다 가라앉는다. 난 난간을 꽉 붙잡고 신선한 바닷바람을 들이마시려 노력하며, 시선을 먼 수평선에 고정시킨다. 코라가 물병을 들고 내 옆에 나타난다. "멀미는 어때?"

"이렇게 큰 배가 이렇게 쉽게 흔들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난 웃으며 대답하고, 조심스럽게 물을 마신다. 바다에서 나흘째 되는 날인데, 둘째 날 오후에 파도가 너무 거칠어져 속이 메스꺼워지기 시작했을 때 간신히 버텼다. 처음 구토를 한 후 답답한 선실을 빠져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