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0 집으로 돌아온 스티븐

아벨라는 샤워를 마치고 내려왔을 때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았다. 킴벌리는 환하게 웃으며 외쳤다. "아벨라, 빨리 와! 같이 사진 찍자!"

유명한 사진작가와 그의 팀이 불꽃놀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반짝이는 밤하늘 아래, 베켓과 킴벌리는 둘 다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아벨라의 양손을 각각 잡았다. "우리는 너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어. 롤라는 친구들과 외출했으니 우리만 있네."

이렇게 하면 그들 셋만의 사진을 가질 수 있었다. 결국, 그들이 진정한 혈연으로 연결된 사람들이었으니까.

아벨라는 어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