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장 마음과 마음의 대화

롱 아일랜드 매너로 돌아온 후, 아벨라는 식사를 마치고 핑계를 대고 자리를 떴다. 그녀는 조부모님을 위한 약을 준비하기 위해 린 맨션으로 갔다.

중추신경계의 심각한 손상과 함께 호흡기 감염, 빈혈, 전해질 불균형 등의 상태로 인해 여러 가지 약물이 필요했다.

아벨라는 먼저 첫 3일 동안 필요한 약을 준비했고, 물에 쉽게 녹을 수 있도록 가루 형태로 만들었다.

어느새 저녁 8시 30분이 되었다.

한편, 스티븐은 울창한 정원에서 기다리며 시계를 들어 올리고 가끔씩 대문 쪽을 바라보았지만, 누이가 집에 돌아오는 모습은 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