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장 오직 그녀만이 할 수 있다

에단이 그 말을 한 후, 그는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여동생에게 선물을 사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필립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나흘이라고! 어떻게 해야 하지?!"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때, 에단의 시선이 강렬한 집중력으로 필립에게 고정되었다.

"아벨라, 잠시 친구들과 이야기 좀 나누지 그래? 나는 필립과 할 말이 있어."

아벨라는 에단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안심시키듯 토닥였다. "좋은 대화 나누세요."

아벨라가 "좋은 대화 나누세요"라고 말한 방식이 에단을 잠시 멈칫하게 했다. 그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