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장 힘을 합치자

"네 가짜 걱정은 이제 그만!" 롤라가 날카롭게 소리치며, 발을 여러 번 휘둘러 상대를 공격하려 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점점 더 좌절감이 커지자, 그녀는 엘사를 쫓아가며 일련의 효과 없는 발차기를 계속했다.

엘사는 롤라의 공격을 능숙하게 피하며 그녀를 인적이 드문 비상계단으로 유인했다. 둘만 남게 되자, 엘사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사라졌다. 그녀는 주먹을 꽉 쥐고 롤라의 복부에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불행히도 그 타격은 생리 중이던 롤라에게 더욱 고통스러웠다. 너무 심한 통증에 그녀는 몸을 둘로 접고 말조차 할 수 없었다.

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