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4장 엉뚱한 사람 탓하기

결국, 윈스턴은 참지 못하고 밤에 그녀와 쇼핑하러 가기로 동의했다.

윈스턴은 옷을 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롤라는 기쁘게 그의 손을 잡았다. "윈스턴, 네가 나한테 제일 잘해준다는 걸 알았어!"

"넌 내 여동생이잖아. 내가 너한테 잘 안 해주면 누구한테 잘해주겠어?" 윈스턴은 그녀의 코를 꼬집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들이 차고에 도착하자마자, 윈스턴의 전화가 울렸다. 아벨라의 전화임을 확인하고 그는 즉시 받았다. "아벨라, 어디 있었어?"

윈스턴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벌써 저녁 8시야.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