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7장 후계자

필리페는 그녀가 부하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는 먼저 나서서 상황을 알려주었다.

그는 소파 옆에 앉아 시선을 소녀에게서 떼지 않았다. "좀 나아졌어?"

"응, 훨씬 나아졌어."

필리페는 다시 그녀에게 먹을 것을 먹여주며 말했다. "여기서 일이 끝나면, 널 미국으로 데려가서 다른 의사들에게 보여줄 거야."

"그냥 가벼운 부상일 뿐이야, 심각한 건 아니야."

아벨라는 분명히 자신의 부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필리페는 걱정스럽게 말했다. "부상이 이렇게 심각한데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도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