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2장 함께 마주하기

샘은 나선형 계단을 따라 그의 팀원들을 이끌고 내려가다가 즉시 키스하고 있는 한 커플을 발견했다.

그 자리에서 그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났다.

마치 세상이 싱글들을 괴롭히려는 듯, 커플들이 어디서나 그들의 사랑을 과시하고 있었다.

샘이 뭔가 말하려는 찰나, 토니가 그의 입을 손으로 막고 다른 길로 그를 이끌었다.

윈스턴은 키스를 깊게 하며, 그의 모든 말하지 못한 감정과 1년이 넘는 그리움을 쏟아냈다.

그 키스는 폭풍과 같아서, 윈스턴이 마침내 물러날 때까지 니콜은 숨이 막혔다.

그의 몽롱한 눈빛에는 여전히 애정이 남아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