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4장 팀을 경쟁으로 이끌기

신입생들은 정말 네가 팀을 이끌어주길 원해. 그건 내 바람이 아니라 그들의 바람이야."

"그럼 내가 원하는 건 무시하는 거네요?"

"아벨라." 로돌포는 재빨리 매력적인 미소를 지었다. "열 개 대학이 이 대회를 주최해. 4년에 한 번씩만 열리고 많은 관심을 받지. 지난번과 그 전에는 우리 대학이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어."

아벨라는 아마도 꽤 심각했을 거라고 깨달았다.

로돌포가 덧붙였다. "모두가 너에게 기대하고 있어. 이번에는 내 체면을 살려줘야 해!"

아벨라는 약간 답답함을 느끼며 말했다. "그냥 저보고 의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