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9화 나를 믿게 되겠지?

"와, 필립은 정말 돈이 많은가 봐. 그가 나한테 준 이 체스 세트? 분명 엄청 비쌌을 거야. 정말 보물 같은데,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어. 그 녀석은 정말 금쪽같은 마음을 가졌어," 데이비드가 필립을 칭찬하며 말했다.

바네사가 끼어들었다, "오, 그리고 필립이 나한테 준 그 그림? 정말 걸작이야. 그림 속 모든 꽃, 모든 나무가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마치 내 인생에 모든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것 같아."

바네사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꽃병을 들고 있던 칼렙이 덧붙였다, "필립은 정말 최선을 다했어. 이 꽃병을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