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85 해결책 없음

엘사는 군중 속에서 길을 잃고 머리를 긁적였다.

이 바둑 게임?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했다.

누가 첫 수를 두든, 어디에 돌을 놓든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다.

예전에, 그 큰 대학 대결 때, 엘사는 무대 뒤에서 아벨라에게 바둑 대결을 신청했었다. 그녀는 완전히 압도당했다.

클라렌스도 나타나서 직접 아벨라와 한 판을 뒀었다. 아무도 아벨라가 그를 이길 거라고 믿지 않았다. 더 놀라운 건? 클라렌스가 아벨라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쳤고 그녀가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인정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그녀가 자신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