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36 열이 났어

니콜은 이렇게 말하고, 아벨라와 팔짱을 끼고 꽃집에 들어가 새로운 흰 장미 꽃다발을 사러 갔다.

꽃집 주인이 꽃을 포장하는 동안,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만지작거리기 시작했고, "잠시만 기다려줘"라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벨라는 고개를 끄덕이고 휴대폰을 꺼내 일을 처리하면서, 그녀가 무엇을 바쁘게 하는지 묻지 않고 조용히 옆에서 기다렸다.

잠시 후, 꽃집 주인이 꽃 포장을 마쳤고, 니콜도 휴대폰 작업을 끝냈다. 그녀는 꽃다발을 받아들고 아벨라와 팔짱을 끼고 꽃집을 나섰다.

"캐서린이 집에 돌아가면 아빠 앞에서 방금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