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04

마시모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라마노, 코스타, 에드카르도 가족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내용은 간단했다. 회의가 매우 중요하니 모두 참석해야 하며 변명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또한 내가 책임자이며 회의 참석을 위해 의제나 어떤 형태의 통신도 보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들이 나를 수장으로 선택했으니 내 말대로 해야 한다. 아마 그들은 이메일 내용에 기분이 좋지 않을 테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새 건물에서 발생한 문제를 처리하고 있을 때 마르코가 전화했다.

"마르코, 무슨 일이야?"

"확실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