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35

마시모

햄튼에서의 첫 주가 끝났지만 프랭크에게서는 아무 연락이 없었다. 이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먼저 연락할 생각은 없었다. 차라리 그가 먼저 연락해오길 기다리는 편이 낫겠다. 리카르도가 내가 원하던 보석들을 구해줬으니 도시로 돌아가면 그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다. 또한 월요일 사진 촬영과 스파를 위해 사진작가에게도 확인해 두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오전 11시가 넘었는데도 벨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위층으로 올라가 보니 그녀는 여전히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녀는 아침 일찍부터 브랙스턴-힉스 수축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