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3: 더 브라더리 라이벌즈

모아나

에드릭에게 싸우지 말고 경찰이 이단을 데려가게 하라고 간청하고 싶었지만, 에드릭은 이단과의 주먹다짐에 이미 마음을 정한 것 같았다. 두 사람이 소매를 걷어올리고 싸울 준비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는 그저 에드릭이 좋은 싸움꾼이길, 그리고 이단이 더러운 수를 쓰지 않길 바랄 뿐이었다.

경찰관 한 명이 다행히도 여전히 잠들어 있는 엘라를 데려갔다. 그는 엘라를 경찰차 중 하나로 데려가며 내게 안전한 곳으로 가고 싶은지 물었지만, 나는 에드릭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에드릭을 믿지 않았던 내가 너무 바보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