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9

에바의 말은 에밀리를 약간 진정시켰다.

그녀는 에바가 항상 이성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결과를 더 일찍 예상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래도 에바가 안타까웠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물었다. "그런데... 정말 이래도 괜찮은 거야?"

에바는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항의한다고 도움이 될까?"

그녀는 실제로 괜찮지 않았고 상황을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얼굴을 때리며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말했다.

"내일 병원에 같이 갈래?" 에바는 잠시 멈추고 웃었다. "혼자 가기 싫어."

에밀리는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