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2장 다시는 그를 사랑하지 말라

제 392장 다시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것

약 십 분 후, 데이비드가 에바의 방을 떠났다.

그가 떠난 후, 에바는 소파에 깊은 침묵에 빠졌다.

이런 일들이 있었으니, 마이클의 성격이 비정상적인 것도 당연하다.

알고 보니, 여러 차례의 자살 시도 외에도, 마이클의 어머니는 광기의 시기도 있었다. 그녀는 헛소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까지 해쳤다.

마이클은 어머니의 어린 나이와 광기에 대한 연민 때문인지, 그녀의 구타와 수많은 상처를 견뎌냈다. 그는 반항하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았다.

그를 구해낸 것은 쿠퍼 할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