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장 에릭과 체이스 록우드의 죽음

에릭 록우드

나는 이른바 내 감옥의 바닥에 앉아 주변의 메아리를 듣고 있었다. 으르렁거리는 늑대들의 소리와 아란크라는 남자의 약속과 웃음소리가 분명히 들렸다. 나는 불안하고, 무가치하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 모든 것이 나 때문이었다.

루카스, 다이애나, 아테나, 그리고 조세핀의 얼굴이 내 마음속을 스쳐 지나갔다. 록우드 가문, 우리 가족이 18년 만에 마침내 완전해졌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내 짝, 조세핀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그녀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내가 그들의 암살을 계획했음에도 불구하고, 루카스,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