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1 마법사

에단

"자, 모두 짐을 챙기고 저를 따라오세요," 조나단이 우리에게 말했다. 루카스가 트렁크를 열고 내게 다이애나의 캐리온과 내 가죽 여행 가방을 건넸다. 다이애나는 이미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아마 내부를 보고 싶었나 보다.

곳곳이 호화로웠다. 하얀 대리석 바닥은 반짝이며 햇빛을 반사했다. 거실 뒷벽 전체가 거대한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얀 벽은 깨끗했고 웅장한 계단은 짙은 색의 단단한 목재로 만들어졌다. 샹들리에가 대계단 중앙에 걸려 별처럼 반짝였다. 짙은 색 목재 식탁은 길고 약 스무 명이 앉을 수 있었다. 거실의...